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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문화생활

[전시회] 빨강머리앤 전시회/서울숲 내 이름은 빨강머리 앤

by xoxoa 2019. 9.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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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은 빨강머리 앤 전시회

 

 

 

"이 세상엔 좋아할 것이 이렇게 많다는 게 너무 근사하지 않나요?"

 

 

최근에 인스타등 SNS 홍보로 핫한 

'내 이름은 빨강머리앤' 전시회를 다녀왔습니다.

 

빨강머리앤은 100여년이 넘는 시간 동안 변함없이 전세계적으로 뜨거운 사랑을 받고있는 소설 
<빨강머리 앤> (Anne of green gables)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전시입니다.

 

 

 

전시 요약

전시기간 : 2019.06.28 - 2019.10.31

전시장소 : 서울숲역 갤러리아포레 B1

관람시간 : 10:00~19:00 월요일 휴관

                 (오후 6시 입장마감)

 

 

 

 

빨강머리앤 전시회는 서울숲역 4번출구로 내리시면 

서울숲 쪽 갤러리아포레 B1에 전시관이 있습니다 !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오시면 쉽게 찾으실 수 있습니다!!

 

https://youtu.be/6r9iEyBnlUE

전시회 브이로그

빨간머리앤 전시회 브이로그 간략하게 제가 인상깊었던 부분을 영상으로 소개해봤어요 ~

 

저도 어릴적에 애니메이션으로 챙겨보던 추억의 한부분이라

기대가 컸습니다 ㅎㅎ

 

토요일 이른 오후 쯤이라 사람들이 제법 많았어요 !

역시 주말엔 어딜 가나 사람이 많은건 어쩔수 없나봐요 ㅠ

 

 

영상에 소개해드린 부분은 챕터 5번째 빨강머리 부분을 중점으로 

소개해드렸습니다 ! 저는 그 챕터가 가장 인상에 강렬하게 남더라구요 ㅎㅎ

전시 컬러도 그렇구 ㅎㅎ

 

 

 

 

전시회 티켓입니다 !

키덜트인 저한테 완전 취저인 티켓...

이거 구겨질까봐 지갑에 고이 잘 넣어왔답니다 ㅎㅎ

 

 

아 팁을 드리자면!

관람 입장료는 15000원이지만, 온라인으로 사전예매를 하시면 13,500원에 관람이 가능합니다 ~

이부분 꼭 참고하시면 될거 같습니다!

 

그리고 전시회 영상 / 사진 촬영은 가능하지만,

셀카봉 사용은 금지되어 있으니 이점도 꼭 참고하시구 관람하시는게 좋을 거 같아요 ㅎㅎ

 

루시 모드 몽고메리

프롤로그 부분에 먼저 시작되는 루시 모드 몽고메리의 서재

그는 바로 빨강머리 앤의 원작자로 1908년 처음 세상에 앤을 탄생시킨 인물입니다!

 

처음엔 포토존인줄 알았는데 눈으로 봐야한다고 적혀있더라구요 !!

 

전시회는 프롤로그와 에필로그를 포함하여 12개의 테마로 구성되어 있으며,

순서는

 

프롤로그 
Chapter 1. 불쌍한 고아소녀 
Chapter 2. 공상가의 방 
Chapter 3. 유령의 숲 
Chapter 4. 영원한 친구 다이애나 
Chapter 5. 빨강머리 
Chapter 6. 에이번리의 다정한 이웃들 
Chapter 7. 말할 수 없는 친구 길버트 
Chapter 8. 길모퉁이 
에필로그

 

순서로 되어 있습니다.

빨강머리앤 전시회

전시회에 참여한 작가를 잠깐 소개해드릴께요~

Chapter 1. mareykrap 
Chapter 2. leegoc 
Chapter 3. 최윤정  
Chapter 4. 손민희  
Chapter 5. 김미로 
Chapter 6. Novoduce 
Chapter 7. 마담롤리나 
Chapter 8. Kath 
Chapter 9. 이영채,안소현 
Chapter 10. 강한

 

한가지의 주제를 가지고 작가마다 표현하는게 이렇게 다르다!

나라면 어떤 느낌으로 표현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각 작가의 재해석한 부분이 각자 달라서 볼거리가 매우 다양했습니다.

 

 

제가 마음에 들었던 챕터 4의 느낌이 너무 마음에 들더라구요 

그리고 싶었던 느낌이랄까 ㅎㅎ

 

최근에 아이패드로 이것저것 그려보고 있는데 

딱 제가 그리고 싶은 그 느낌이었어요 !!

 

따뜻한 수채화 감성이라구 할까요 ...?

 

위의 두 그림은 제가 가장 마음에 들었던 그림 두점입니다 !

연필 느낌과 전체적인 그림 분위기가 확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아마도 가장 마음에 들었던 챕터가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너무 마음에 들어서 마지막 아트샵에서 엽서도 사왔답니다 ㅎㅎ

챕터 4가 가장 좋았다면, 가장 강렬했던 챕터5 빨강머리 앤

 

아마도 콤플렉스에 대한 주제를 재해석한 챕터 였던 것 같습니다.

일단 전시 컬러부터가 강렬한 레드 !!

 

그리고 참 독특하고 괜찮다고 생각했던 콤플렉스 지우개 !!

빨강머리앤은 자신의 빨강머리와 주근깨가 컴플렉스였죠 ~~

 

저도 주근깨 때문에 고민인데.....

 

 

자신의 콤플렉스를 종이에 적은 후 테이블 위에 있는 콤플렉스 지우개로 지워줍니다.

그리고 왼쪽의 저울에 지우개 가루의 무게를 잰 후 

오른쪽에 배치된 아크릴 통에 버리면 끝!

 

자신의 콤플렉스를 지워 그 무게만큼 덜어 낸다는 의미이며,

참 독특하고 멋진 이벤트 (?) 라고 생각했어요 !

팝아트/ 네온 사인으로 표현한 챕터도 있었습니다.

배치가 너무 맘에 들더라구요 !

 

영상관도 있었는데 그부분은 정말 열심히...? 감상했나봐여 ㅠ

찍지 못했어요 ㅠㅠ 노래도 영상도 너무 잘어울렸었는데...

아쉽네요

 

 

빨강머리앤 전시회

에필로그로 다가갈수록 어릴적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더라구요 

중간중간에 배치된 비디오에서 나오는 빨강머리앤 애니메이션도 

잠시 어릴적 추억을 떠올리게 했습니다.

 

'비디오' 라는 매게체 자체가 지금은 찾아보기 힘들기 때문에

더욱 그랬던 것 같네요

 

 

 

 

마지막으로 인상깊었던 그림 두점 !

 

빨강머리앤 전시회는 저에게 추억,영감을 주었던 전시회 였던 것 같아요

전시회 관람하신 분들은 어떤 챕터가 가장 인상적이었나요 ~~?

 

이렇게 간략..? 하지않지만 간략하게 제가 좋았던 부분만 소개해드려봤어요.

 

아직 관람전이신 분들께 도움이 됐으면 좋겠구

관람 하신 분들께서는 공감을 해주셨으면 좋겠어요 :)

 

앞으로 전시회 소개도 종종해드릴께요 !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전시회/카페에 관련된 보정된 사진은 제 인스타그램에 업로드 해두고 있어요 :)

@ssoramz